롯데百, 쿨 써머 와인박람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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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쿨 써머 와인박람회 진행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6.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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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와인시장 지속 성장…젊은 고객·女 와인 수요 증가 요인
롯데百, 트렌드 맞춰 다양한 와인 선봬…최대 70% 할인 판매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고객이 와인을 고르는 모습. 사진=롯데쇼핑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롯데백화점은 ‘쿨 써머 와인 박람회’를 진행해 휴가·캠핑용 기획 와인 상품들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박람회는 본점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영등포점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잠실점은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휴가 캠핑 시즌에 마시기 좋은 ‘화이트&스파클링 와인’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쿠네 베르데호’(1만8000원),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1만7000원), ‘FC바르셀로나 까바 브뤼’(2만5000원), ‘울프블라스 레드라벨 스파클링 뀌베’(1만5000원) 등이다.

또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이 원산지로 정통 최고급 적포도주를 만드는 포도 품종인 ‘피노누아’의 가성비 와인들을 선보였다. ‘흡노브 피노누아’를 1만8000원에, ‘마루 말보루 피노누아’를 2만5000원에, ‘부르고뉴 피노누아 에프드 페블레’를 3만2000원에 판매한다.

오는 28일 시작되는 본점 와인박람회에서는 프리미엄 와인으로 ‘칠레 세냐 15’를 20만원에, ‘이태리 사시까이아14’를 23만원에, ‘미국 오퍼스원 14’를 59만원에 기획특가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이 와인 박람회를 실시하는 것은 2015년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보이던 와인시장이 최근 다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관세청 통관액 기준에 따르면 현재 1인당 국내 와인 소비량은 연간 0.79L이며 와인 수입 물량은 2억1000만 달러, 약 2000억원 수준으로, 2015년도의 와인 수입액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0대 장년층들이 과거 고급 와인 바에서 와인을 소비했던 것과 달리 최근 2030대가 쉽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 매장이 늘어나는 등 소비층이 전 연령대로 확산되며 와인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달콤한 화이트·스파클링 와인 등을 중심으로 한 여성들의 와인 수요가 늘고 있는 것도 와인시장 재부흥의 한 요인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상반기 와인 매출이 매월 5% 이상 신장하고 있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넓어지고 있는 고객층에 맞게 어렵지 않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와인을 지속 기획하고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와인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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