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부츠’, 맥도날드 신촌점 자리에 14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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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부츠’, 맥도날드 신촌점 자리에 14호점 오픈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6.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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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고객 선호도 높은 색조 화장품 강화
휴게시설 겸한 커피 바 설치, 무인계산대 도입
부츠 신촌점. 사진=이마트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이마트[139480]의 H&B스토어 ‘부츠’(BOOTS)가 젊음의 메카 신촌에 입성한다.

이마트는 오는 27일 서울 신촌의 옛 맥도날드 자리인 신촌역 3번 출구 앞에 부츠 신촌점 14호점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옛 맥도날드가 위치했던 건물 1층에 165㎡규모로 들어서는 부츠 신촌점은 지난 3월 부츠 자양점(1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들어 4번째로 선보이는 매장이다.

이 자리는 1998년부터 20년간 신촌을 찾는 젊은 청춘들의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하던 곳으로,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를 비롯해 인근의 홍대까지 아우르는 서울의 대표적인 대학가 신촌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다.

부츠는 2030대 유동인구 비중이 높은 신촌 진출을 통해 본격적으로 젊은층 공략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젊은 여성 고객층이 선호하는 상품군인 색조 화장품이 가장 부각될 수 있도록 매장 입구부터 색조 화장품을 전진 배치했다.

베네피트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해 SNS를 중심으로 인기인 3CE, 릴리바이레드, 키스미 등 중저가 색조 브랜드와 가성비가 뛰어난 부츠 자체 브랜드 솝앤글로리 색조 상품 등 다양한 가격대의 트렌디한 제품들을 집중 편성했다.

더불어 신촌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라는 명성에 걸맞게 고객 편의시설과 휴게시설을 결합한 '커피 바'를 새롭게 도입했다.

커피바에는 간단히 앉아 쉴 수 있는 의자와 핸드폰 충전 등이 가능한 테이블을 비롯해 3만원 이상 부츠 이용 고객에게는 셀프로 이용 가능한 커피 자판기도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했다.

일반 계산대와 별도로 비대면 결제가 가능한 무인계산대도 선보인다. 구매 품목에 대한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동시에 쇼핑 대기시간 줄이는 등 쇼핑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백수정 부츠 담당 상무는 “신촌은 대표적인 대학 상권이자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인 점을 감안해 대학가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마케팅부터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며 “부츠가 새로운 신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앞으로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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