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SK케미칼의 자회사 ‘이니츠’가 차량용 부품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니츠는 자체 개발한 ‘가스저감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신소재 PPS로, 기존 자동차 램프의 고질적인 문제인 ‘램프안개’ 현상을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
플라스틱 부품에서 발생한 가스가 부품 내벽에 흡착돼 뿌옇게 착색되는 램프안개 현상은 차량 배광성능을 저하해 안전운행을 방해할 수 있다.
김효경 이니츠 대표는 “세계 최초로 무염소 PPS를 개발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질적인 자동차 램프안개 문제를 해결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소재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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