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직접 만드는 소식지인 ‘사람과 하늘’ 제작에 참여할 제2기 공항 명예기자단 위촉장 수여식을 25일 공항공사 청사에서 개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내 900여개 기관·업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해 인천공항공사뿐 아니라 협력사, 정부기관, 항공사, 입주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공항 직원 34명을 2기 명예기자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2기 명예기자들에게는 위촉장을, 오는 30일 활동이 종료되는 명예기자단에는 감사패를 수여하고 오찬 간담회를 통해 소식지의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지난해 7월 발족된 1기 명예기자단은 소식지의 제호 선정 심사부터 기획방향 수립, 현장 취재 약 140회, 기고 40여 회에 참여하는 등 소식지 제작 전반에 걸 활동을 펼쳐 왔다. 이들 중 우수 활동기자로 선정된 4명(항공기상청 김성근,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서호현, 인천공항운영관리 주식회사 이원영, 에스티엘 송시우)에게는 다음달 6일 공항공사 청사 대강당에서 인천공항공사 사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2기 명예기자단은 이번달부터 내년 6월까지 총 13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명예기자에게는 글쓰기 전문 강사의 강의, 소정의 활동비와 원고료, 해외공항 기획취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기 활동 종료 시에도 우수 기자를 대상으로 인천공항공사 사장 표창 수여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인천공항 소식지 ‘사람과 하늘’은 지난해 8월호를 시작으로 매월 발행돼 공항 내 기관·업체에 배부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온라인 채널인 웹진이 개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