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신일은 ‘사물인터넷(IoT) 선풍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롯데하이마트 온·오프라인으로 단독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LG유플러스 홈 IoT앱인 ‘IoT@home’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과 무선인터넷(Wi-Fi)을 연결하면, 통신사와 무관하게 스마트폰으로 제품 사용 상태를 확인하고 전원·풍속·타이머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신일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담긴 4엽 날개도 탑재했다. 풍량·풍속·소음에 최적화된 4엽 날개는 바람을 멀리까지 내보낸다. 바람의 세기는 8단계로 수면풍과 자연풍까지 더해 다양한 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외부 온도에 따라 바람의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에코(ECO) 기능을 갖췄다.
이 밖에도 어린이가 선풍기와 리모컨 조작 버튼을 누르지 못하게 하는 ‘차일드락’ 잠금장치를 탑재했다. LCD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작동 상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정윤석 신일 대표이사는 “지난해 여름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선풍기를 선보인 것에 이어 올해는 국내 최초 IoT 선풍기를 출시하며 계절가전 선도기업임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IoT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스마트홈을 완성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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