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눈물 흘리는 손흥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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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눈물 흘리는 손흥민 위로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8.06.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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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아쉽다”...靑 “최선 다한 선수·코치진 고마워”
러시아를 국빈방문 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를 방문해 멕시코를 상대로 한 한국의 F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를 관전했다. 대통령이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관전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이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러시아를 국빈방문 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를 방문해 멕시코를 상대로 한 한국의 F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를 관전했다. 대통령이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관전한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표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와 나란히 붉은 머플러를 두른 채 경기를 지켜봤다. 문 대통령의 응원에도 태극전사들은 전반과 후반에 한 골씩 허용하며 2-1로 패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경기 종료 후 선수 라커룸으로 이동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신태용 감독 등 코치진을 일일이 격려했다. 특히 만회골을 넣으며 활약하고도 울먹인 손흥민을 다독이며 위로했다.

청와대 역시 한국 대표단을 향해 "조현우 골키퍼의 외침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달려준 대한민국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 고맙다"고 격려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김 여사가 대표팀을 응원하는 모습과 경기 종료 후 대표팀을 격려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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