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펀드동향] 국내주식형 펀드, 美中 무역분쟁 우려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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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펀드동향] 국내주식형 펀드, 美中 무역분쟁 우려에 ‘약세’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8.06.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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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한 주간 펀드시장은 완화적인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른 달러 강세화 및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고조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2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4%로 하락 마감했다. 유형별로는 중소형 주식 펀드(-4.58%)와 K200 인덱스 펀드(-3.27%), 일반 주식형 펀드(-3.76%), 배당형 펀드(-4.14%)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이 중국의 IT제품에 500억달러 관세부과를 발표하고 중국이 동일한 규모로 보복관세를 발표하면서 재점화된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다우 종합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국내 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2조5479억원 감소한 197조8670억원을 기록했고 순자산액은 5조763억원 떨어진 209조4176억원을 나타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2814억원 증가한 31조6886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1조185억원 내린 32조9912억원을 보였다.

반면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98% 내려갔다. 섹터별로는 △멀티섹터(1.69%) △헬스케어섹터(2.68%) 순으로 상승했고 △에너지섹터(-0.70%) △소비재섹터(-1.23%) △금융섹터(-1.71%), △기초소재섹터(-2.75%) 순으로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해외채권형(0.05%) △해외부동산형(1.58%) 순으로 높았고 △커머더티형(-0.19%) △해외채권혼합형(-0.35%) △해외주식혼합형(-1.41%) 순으로 낮았다.

한편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0.15%로 상승했고 일반 초단기채 펀드(0.04%)와 일반채권 펀드(0.12%), 중소형 채권 펀드(0.50%), 우량채권 펀드(0.31%)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 채권 금리는 만기별 금리로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 주 대비 0.70포인트 하락한 1.844%를 보였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70포인트 내린 2.145%를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58억원 상승한 14조9039억원을 나타냈고 순자산액도 441억원 감소한 15조1379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부동산 펀드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했고 머니마켓펀드(MMF) 펀드 설정액은 2조9696억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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