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앤원, 박가부대 가맹점에 23억5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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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 박가부대 가맹점에 23억5천만원 지원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06.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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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희 대표, 박가부대 외 4개 브랜드 상표권 대가없이 이전
원앤원 CI. 사진=원앤원 제공.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주식회사는 22일 ‘박가부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총 23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상생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다음달경부터 추진하게 될 상생방안은 △노후화된 간판 교체비용 100% 지원 △자발적 점포환경개선비용 지원 △주요 식자재인 햄, 소시지 5종을 포함한 필수 식자재 15개 품목에 대해 최대 20%까지 공급가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박천희 대표이사가 부담하는 23억5000만원의 상생지원자금은 박가부대 가맹점을 위해 소진 시까지 사용하는 한편, 박 대표는 소유하고 있던 박가부대 외 4개 브랜드에 대해 상표권 및 저작권 일체를 원앤원주식회사에 대가 없이 이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운영 중인 박가부대 동반성장위원회의 운영을 정기화해 가맹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가맹점 슬하 자녀에 대한 장학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제도 마련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원앤원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본사의 상생 의지를 전달하고, 가맹점의 매출향상과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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