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미국연방규정(Affodable Care Act)에 부합하는 미국 전문 유학생보험이 유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 전문 유학생보험은 기존 국내 유학생보험에 없었던 임신·출산, 알코올질환, 정신병 등을 추가 보장한다. 이는 편리한 보상 체계를 갖추기 위해 미국 현지 보상센터(Third Party Administration)와 연계해 한국어 보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국 유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보험이다.
이 상품은 6만여명에 달하는 기존 유학생들도 한국의 판매 대리점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기존 가입된 비싼 미국 현지 보험을 해당 보험으로 대체할 수 있다. 보험료는 미국에서 가입하는 상품보다 대략 20% 저렴하다. 보험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이며 만기 시 매번 갱신 가능하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그 동안 미국연방규정에 부합하는 보험 가입을 위해서는 미국 현지 보험사를 통해 비싼 보험료를 지불해야 하는 등 유학생들의 불편이 많았다”며 “이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와 편리한 한국어 보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유학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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