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팔도 만능비빔장’ 판매처 확대로 간편 소스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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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팔도 만능비빔장’ 판매처 확대로 간편 소스 시장 공략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6.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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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창고형 마트·온라인몰로 판매채널 확대
양념장 시장 규모 지속 성장…올해 1050억 전망
팔도가 팔도 만능비빔장의 판매채널을 확대한다. 사진은 팔도 만능비빔장(20개입) 제품컷.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팔도 만능비빔장(이하 만능비빔장)’의 판매처를 확대하며 간편 소스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팔도는 기존 판매채널 편의점에서 대형마트, 창고형 마트, 온라인몰로 해당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창고형 마트 전용 제품의 경우 포장 단위를 기존 10개(40gX10개)에서 20개(40gX20개)로 늘려 대량 구매를 필요로 하는 고객까지 고려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만능비빔장은 어느 요리에나 어울리는 만능 소스다. 지난해 만우절 당시 ‘NEW 팔도 만능비빔장 출시’라는 가상 이벤트를 진행한 이후 제품 출시를 원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정식 제품화했다. ‘팔도 비빔면’에 들어있는 액상스프에 마늘과 홍고추, 사과과즙, 양파 등을 더해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1회용 소포장으로 휴대도 간편하다.

팔도는 이번 판매채널 확대를 통해 만능비빔장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출시 당시 월평균 14만개 가량 팔리던 ‘만능비빔장’은 뛰어난 맛과 편리함이 입소문을 타며 최근 월평균 3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누적 판매량 또한 200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당초 팔도가 예상했던 규모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가현 팔도 마케팅담당자는 “만능 비빔장은 ‘팔도 비빔면’을 있게 한 34년 액상스프 제조 노하우를 담은 특별한 제품”이라며 “해외여행, 캠핑 등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만능비빔장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쁜 일상 속 간편하게 한 끼 준비하고자 하는 현대인이 늘며 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간편 소스 시장이 커지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해외여행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난 것도 시장 성장에 기여했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4년 880억원이었던 양념장 소매시장 규모는 2016년 990억원으로 2년 만에 12.4% 성장했다. 업계는 올해 1050억원 이상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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