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김선갑 광진구청장 당선인, 인수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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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김선갑 광진구청장 당선인, 인수위 출범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8.06.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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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이준영 서울시립대 교수, 인수위 위원 각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
“‘아이디어뱅크(가칭)’운영, 구정발전방향・구민정책제안 등 의견 정책 반영”
민선7기 김선갑 광진구청장 인수위원회가 출범해 22일까지 국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인수위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민선7기 김선갑 광진구청장 인수위원회가 본격 출범했다.

시설관리공단 4층 대회의실에 사무실을 마련한 광진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김선갑 광진구청장 당선자는 인수위원장에 이준영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김 당선자는 “이 교수는 사회복지행정 전문가이지만 경제와 사회정책학을 공부한 분이라서 경제정책과 복지 문제를 한데 아우를 수 있는 분"이라며 “광진구의 지역가치를 높이고 복지에 소외받는 구민이 없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 교수를 주축으로 장성호 건대행정대학원장, 방기천 남서울대 멀티미디어학과 교수, 위정복, 김용호 전 서울시 공무원, 현근택 변호사, 정창수 나라살림 연구소장, 박용수 광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동안 행정, 도시관리, 복지환경, 안전건설교통, 기획경제,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등 국별 주요사업 내용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후 인수위는 광진구의 조직, 제도, 예산 현황을 파악해 공약사항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로드맵을 세울 예정이다. 김 당선자는 인수위 외에도 ‘아이디어뱅크(가칭)’를 운영해 구정발전방향과 구민정책제안, 구민불편사항 등 여기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선갑 당선자는 “오랜 기간 광진의 일꾼으로 일했기에 실현이 불가능한 공약은 내세우지 않았다. 구의 연속사업 뿐 아니라 50플러스 세대지원이나 지하철 2호선 지하화 등 공약으로 내세운 사업들은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해 추진할 것이다”라며 “광진구가 힘찬 비상을 할 수 있도록 인수위원들과 지혜를 모아 민선7기 로드맵을 수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당선자의 취임식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지하2층 대공연장에서 간소하고 조용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첫 취임식 장소를 지역 내 대학교로 정한 것은 요즘 청년 세대가 안고 있는 취업에 대한 어려움이나 고충을 민․관․학 거버넌스로 협치하고, 앞으로 청년일자리에 대한 정책을 적극 펼칠 것이라는 당선자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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