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프렌트립’에 전략적 투자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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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프렌트립’에 전략적 투자 단행
  • 이한재 기자
  • 승인 2018.06.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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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연계 통해 여가문화 혁신 추구
야놀자는 프렌트립에 20억원을 투자하고 업무 제휴도 진행한다.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야놀자는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스타트업 ‘프렌트립’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렌트립은 액티비티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플랫폼 ‘프립’을 운영 중이다. 원데이 클래스 등 체험상품을 중심으로 아웃도어‧스포츠‧문화예술 및 취미 활동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여가 액티비티 상품을 선보였다.

이에 야놀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인 여가 액티비티 시장 발굴과 여행 스타트업계 선순환 성장 구조를 만들기 위해 20억원을 투자하고 업무 제휴도 진행한다. 

앞서 야놀자는 지난 3월 대형 레저시설사를 중심으로 테마파크‧워터파크‧수목원‧박물관‧투어패스 등 체험 및 관람형 티켓 상품을 서비스 중인 레저큐를 인수한 바 있다. 레저큐 인수 후, 지난 5월 ‘호텔나우’를 통해 국내 숙박 앱 최초로 레저‧액티비티 서비스를 선보였다. 

야놀자는 레저큐를 통해 1000여 개에 이르는 대표 레저티켓상품과 3000여 개에 달하는 프렌트립의 소셜액티비티 상품까지 독점으로 확보했다. 프렌트립은 자사 상품을 9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야놀자에 독점 공급‧판매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임수열 프렌트립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여가 서비스 영역을 여행과 문화‧전시‧공연 등까지 확장하고, 오프라인 공간 사업 확대와 더불어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종윤 야놀자 김종윤 부대표는 “앞으로도 여가 시장의 디지털화 및 글로벌화라는 야놀자의 미션과 비전에 공감하는 스타트업들과 함께 여가문화 혁신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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