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학생자치단체장과 함께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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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학생자치단체장과 함께 간담회 실시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6.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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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일(앞줄 가운데) 순천향대학교 총장과 박상우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자치단체장 41명의 학생들이 영화 상영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이 지난 19일 박상우 총학생회장 등 학생대표들과 순천향대 대학본관 회의실, 교외로 장소를 옮겨가며 격의없는 소통의 장인 ‘2018 총장-학생자치단체장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학생대표들을 격려하며 최근 대학의 성과와 학생들의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해 발전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의도로 진행됐다.

앞서 대학 성과와 최근 현황을 들려주는 교내 간담회에서 서교일 총장은 “총학생회와 집행부 학생들, 자치단체장 학생들이 수고 많았는데 정말 반갑고 환영한다”며 “1학기동안 학생대표들에게 학교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간단한 브리핑과 피드백 시간을 갖고 맛있는것도 먹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부처에서는 학생 복지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진행하는 업무·성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고 학생처·기획처·교무처·사무처에서는 각각 △학생복지와 장학금 △주요 국책사업 성과와 발전계획 △학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향후 학사제도 프로그램 △주요 사무처별 학생 지원 업무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 서 총장은 ‘신창(순천향대)역’ 주변 부지를 활용한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학생들이 실제로 신창역이 학교 바로 앞에 있지 않고 변화하고 있지 않아 실망스러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신창역 근처 부지를 활용해 개발시켜 창업 캠퍼스를 구축하는 등 우수 기업·기관 등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아산시 모종동에 위치한 패밀리레스토랑과 영화관에서의 영화관람으로 이어져 그동안 격식있는 자리에서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나누는 계기도 마련했다.

순천향대는 향후 학기별로 학생대표들과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성과들을 공유하고 복지분야 학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상우 순천향대학교 총학생회장(법학과 4학년)은 “총장님을 비롯한 주요 부서 관계자와의 간담회 자리를 통해 대학차원에서 학생들의 복지, 만족도 제로를 위해 행정에 힘을 쏟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고 여러 지표를 통해 순천향대의 위상을 한번 더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다양한 복지제도와 환경 개선사항들을 학우들에게 알리는 것 또한 학생단체장으로 해야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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