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0일, 서울예술단 이사장에 유희성(劉嬉聲, 1959년생) 씨를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8년 6월 20일부터 2021년 6월 19일까지 3년이다.  

유희성 신임 이사장은 배우, 연출가, 교육자 등으로 공연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왔으며,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 원장 등을 거쳐 최근에는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을 맡은 바 있다.

특히 과거 서울예술단에서도 활동한 경험이 있어, 서울예술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단원들과도 원활히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유희성 신임 이사장은 지난 30년간 공연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예술단이 제작하는 한국적 창작가무극의 가치를 높이고, 예술단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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