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당선인, 시정 운영 핵심은 “공정성·투명성”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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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당선인, 시정 운영 핵심은 “공정성·투명성” 최우선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8.06.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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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시민과 약속 꼼꼼히 다듬어달라” 당부
(사진 두번째)인수위 업무보고 받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앞으로의 시정 운영 계획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날 오전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에 마련된 시장직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수위 전체회의 직후, 허 당선인은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시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성과 투명성”이라며 “인사와 정책 등 모든 부문에서 여기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사와 관련해 허 당선인은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열심히 일하면 기회가 공유될 수 있도록 인사 등에서 기회 균등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수위 구성과 관련해선 “조승래 인수위원장을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와 학자들이 골고루 참여했다”며 “조 위원장은 국정 경험은 물론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과 비서관을 지냈고, 충남도에서 인수위 활동을 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믿음을 보냈다.

허 당선인은 앞서 진행된 인수위원 전체회의에서는 “시민과의 약속이 충분히 성숙 되지 않은 상태”라며 “꼼꼼히 살펴서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다듬어 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허 당선자는 이날 오전부터 실·국별로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했다. 기획실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13개 실국이 순차적으로 보고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이후 현안사업과 실·국별 보충업무보고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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