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업계 최초 하이패스 단말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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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업계 최초 하이패스 단말기 판매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6.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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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에서 하이패스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편의점 GS25는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19일부터 하이패스 단말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편의점에서 하이패스 단말기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매 모델은 무선 적외선(IR) 방식 상품으로 별도 유선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선·후불·자동충전 등 모든 하이패스 카드와 호환이 된다. 제조업체는 지난해 한국품질만족도 1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에어포인트다. 상품명은 ‘지패스 무선하이패스’이며 판매 가격은 3만9800원이다. 통신사 카드를 적용하면 최대 10% 할인 가능하다. 이날부터 중부권 지역 GS25 1500여 점포에서 시범 판매된 후 다음달부터 전국 점포로 판매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률은 2016년 75.9%, 지난해 78.1%으로 상승 중이며 오는 2020년까지 8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 판매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말기 판매를 추진하게 됐다는 게 GS리테일[007070] 측 설명이다.

현재 하이패스 단말기는 인터넷과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으나 이외의 장소에서는 구입에 어려움이 있다. GS리테일은 이번에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에서 판매를 추진함으로써 하이패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운전자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GS25에서는 2015년부터 하이패스 카드를 판매하고 있고 지난해부터는 충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하이패스 단말기 판매를 넘어 하이패스 관련 토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보다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도 GS리테일 측은 판단하고 있다.

이효섭 GS리테일 서비스상품 팀장은 “GS25에서 하이패스 카드와 충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많은 고객 분들에게 하이패스 단말기 판매를 지속적으로 요청 받았는데 업계 최초로 판매를 실시하여 자랑스럽다”며 “GS25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하이패스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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