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제27대 총장 최종후보자에 강대희 의과대학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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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제27대 총장 최종후보자에 강대희 의과대학 교수 선출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6.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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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희 서울대학교 제27대 총장 최종후보자(의과대학 교수). 사진=서울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는 지난 18일 2018년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제27대 총장 최종후보자에 강대희 의과대학 교수를 선출했다.

강 교수는 이날 서울대 이사회가 총장추천위원회가 최종 추천한 3인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과 투표를 실시해 재적이사(15명)의 과반수(8표)를 득표했다.

앞서 서울대는 지난해 12월 27일 이사회에서 학생 참여 등 총장선출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에 총장추천위원회는 총장후보대상자 10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지난 4월 5명의 총장예비후보자를 선정했다.

또 지난달에는 교원·직원·학생·부설학교 교원 등이 참여한 정책평가(75%)를 실시해 총추위평가(25%)와 합산해 5월 17일 최종 3명의 총장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강대희 서울대 총장 최종후보자는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해 1996년부터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해오고 있다.

이어 서울대 연구부처장과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 의과대학 학장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아시아코흐트컨소시엄 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향후 교육부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내달 20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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