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가재난 컨트롤하는 통신망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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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가재난 컨트롤하는 통신망센터 유치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8.06.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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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소방·경찰·군·지방자치단체 등 재난대응기관들의 무선통신망을 단일망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제2운영센터’가 대구에 들어선다.

대구시는 수성의료지구내 12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의 운영센터를 유치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제2운영센터는 건물 및 부지매입을 위해 40억 원이 투입되고, 장비비 400억 원 등 총 500억 원 정도의 국가직접사업으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착공해 2019년 8월 완공, 2020년 3월 개소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 30명과 유지관리업체 30여명이 상주근무를 하고, 비상주근무자를 포함해 100여명 정도가 근무한다.

제2운영센터가 완공되면 재난대응 공통분야(8대분야 : 경찰, 소방, 의료, 해경, 군, 지자체, 전기, 가스 관련기관) 333개 기관은 필수적으로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해야 하며, 1000여개 재난관련기관은 재난안전통신망을 직접 이용하거나, 기관별 자체망을 재난안전통신망과 연동방안을 구상해야 한다.

제2운영센터는 남부권 9개 시·도를 총괄하며 제1운영센터(정부서울청사)의 백업기능과 동시에 효율적인 재난통신망 구축 운영 등을 담당한다.

주제어장비, 망 감시장비, 장비실 및 관제실을 두며, 국가재난안전통신망사업의 교육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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