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물건 살 때 도로명주소 입력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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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물건 살 때 도로명주소 입력 쉬워진다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8.06.1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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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도로명주소 활용실태 점검 및 개선 지원 추진
도로명주소 띄어쓰기 오류.<행정안전부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앞으로 인터넷에서 물건을 살 때 도로명주소 입력이 쉬워진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도로명주소 검색 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고자 이달부터 11월까지 공공 및 민간분야 누리집 1만 8000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번주소를 사용하거나 검색 오류가 발생하는 누리집에는 개선을 권고하고, 주소검색 해결방안(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기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 유지보수사업단 전담 직원 2명이 각 누리집을 직접 방문해 띄어쓰기와 정렬 순위 등 12개 항목을 조사하고, 도로명주소 누리집(www.juso.go.kr) 개발자센터(1588-0061)에서 주소 전환과 검색을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행안부는 지난 2016~2017년까지 약 30만개의 누리집에 대한 활용실태를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도 지번을 쓰거나 검색이 원활하지 않은 2만 2000개의 누리집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하고, 8000개의 누리집은 직접 개선조치 했다.

이와 함께 개선이 필요한 누리집 1만 4000개, 신설 누리집 2000개, 방문자수 상위 누리집 900개 등 총 1만 8000개의 누리집에 대해 중점 점검키로 했다.

조봉업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정부와 지자체가 도로명주소의 생활 속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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