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PC오프·자율출퇴근제 등 ‘워라밸 문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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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PC오프·자율출퇴근제 등 ‘워라밸 문화’ 앞장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06.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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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신한카드가 임직원의 워라밸 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앞장선다.

신한카드는 내달 1일부터 PC-OFF 확대와 자율출퇴근제를 전 부서에 확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권은 주 52시간 근로를 골자로 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1년 유예돼 내년 7월부터 적용되지만 신한카드는 일과 삶의 양립,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인사제도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먼저 기존에 월·수·금 주 3회 운영 중인 PC-OFF제도를 주 5회 전일 확대해 18시 30분이면 자동으로 업무PC가 종료된다. 연장근무나 야근 지양을 통해 직원 개인의 균형있는 삶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시퇴근 독려를 위한 부서장 교육 및 근무시간 내 업무몰입도 제고, 시간 외 근무 모니터링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기존에 본사 위주로 운영한 자율출퇴근제를 고객접점부서인 상담센터 등을 포함한 전 부서로 확대한다. 9시 출근·18시 퇴근의 일률적인 근무시간에서 탈피해 직원 개개인의 사정을 감안해 7시 출근·16시 퇴근, 8시 출근·17시 퇴근, 10시 출근·19시 퇴근 등 유연한 출퇴근시간제 운영을 통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꾀하기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균형있는 삶을 통해 충전된 에너지를 바탕으로 업무에 매진할 때 창의적이고 고객지향적인 성과가 나타난다”며 “이번 인사제도 개편은 직원들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해진다는 CEO의 평소 경영철학과 맥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의 두들링 프로그램 체험, 고객접점부서 감성케어 활동인 힐링밥차 진행, 해외휴양소 및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을 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워라밸 문화의 정착을 위해 직원만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가 발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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