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환율 급등에 外人 순매도…240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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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환율 급등에 外人 순매도…2400선 ‘후퇴’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8.06.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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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코스피가 환율이 급등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공세에 밀려 2400선으로 떨어졌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4포인트(0.80%) 내린 2404.0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70포인트(0.36%) 상승한 2432.18으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5564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56억원과 2843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46%)과 전기가스업(1.90%), 비금속광물(0.99%), 섬유·의복(0.43%) 등이 올랐다. 반면 서비스업(-3.18%)과 통신업(-2.24%), 은행(-2.06%), 운수창고(-1.68%)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가 0.81%로 강세를 보였고 셀트리온(6.61%)과 LG화학(0.95%), 한국전력(1.30%), SK이노베이션(0.70%) 등이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1.14%로 약세를 보였고 현대차(-0.71%)와 LG생활건강(-1.25%), 삼성물산(-0.41%), KB금융(-1.79%)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6포인트(0.19%) 오른 866.2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21포인트(0.26%) 상승한 866.77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69억원을 순매도했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468억원과 7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2.68%)과 일반전기전자(2.02%), 금속(1.43%), 오락문화(0.92%), 방송서비스(0.8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인터넷(-2.15%)과 출판·매체복제(-2.13%), 운송(-2.02%), 정보기기(-1.44%), 반도체(-0.85%)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15%)와 신라젠(3.56%), 에이치엘비(2.48%), 나노스(0.66%), CJ E&M(1.40%) 등이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0.15%)와 바이로메드(-1.44%), 포스코켐텍(-1.68%), 컴투스(-0.86%), 카카오M(-3.52%) 등이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4.6원 급등한 1097.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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