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공정무역 보드 쇼츠 출시
상태바
파타고니아, 공정무역 보드 쇼츠 출시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06.15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타고니아, 공정무역 보드쇼츠. 사진제공=파나고니아.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파타고니아코리아가 여름 시즌을 맞아 공정무역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공정무역 보드쇼츠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파타고니아의 공정무역 프로그램은 의류 업계의 부당한 임금 지급이나 착취, 아동 노동 등을 방지하고 직원들의 생활 임금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됐다.

공정무역 제품은 미국 공정무역협회(Fair Trade USA)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임을 보증할 수 있으며, 구매를 통해 의류 업계의 근로자들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시즌 선보이는 공정무역 서프 라인 제품 중 보드 쇼츠는 100% 재활용 나일론,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해 제작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다. 파타고니아의 철갑 보증 정책에 따라 구입 후 제품 보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50+ UPF 자외선 차단 기능과 발수 기능을 더해 여름철 서핑을 비롯한 수상 레저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며, 가볍고 신축성이 좋아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파타고니아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2014년 10개의 스타일로 시작한 파타고니아의 공정 무역 인증 제품은 작년까지 총 490여 개 스타일로 그 수를 확장하며 세계 최대 공정 무역 제조 의류 업체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파타고니아는 앞으로도 공정무역 생산 확대라는 큰 변화를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향후에는 고객들이 파타고니아의 전 제품을 공정 무역 인증을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