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동국대학교가 12일 학내 영상뉴스 채널인 ‘DUTV’를 개국했다.
DUTV(Dongguk University TV)는 ‘대학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에게 모든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라는 목적으로 대학 홍보실 소속 총 7명의 재학생 기자단으로 구성된 제작진이 대학 주요 정책과 성과 등 다양한 뉴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내 구성원들이 학교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국대는 지난해 조성한 교내 혜화관 스튜디오의 최신 장비를 활용해 교내외 홍보·소통을 강화하고 언론계에 진출할 꿈을 가진 재학생들에게 실제로 뉴스를 제작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송국을 개국했다. 대학가에서 홍보실 소속의 방송국 운영은 한양대에 이어 두 번째다.
학생기자단은 지난달 총 7명을 선발됐다. DUTV 뉴스는 격주 단위로 제작돼 교내 미디어보드, 홈페이지 등 각종 SNS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며 본격적으로 제작 효율이 높아진 후에 보다 신속한 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곽대경 동국대학교 홍보처장은 “최근 콘텐츠 시장은 텍스트보다 영상매체 쪽으로 중심 이동하고 있다”며 “영상뉴스를 통해 동국대의 소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개국하게 됐으며 실무 차원의 다양한 제작과정을 경험한 학생들이 동문 방송언론인으로 많이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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