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민대·서울과학기술대·창원대에 ‘대학 기술지주회사’ 설립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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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대·서울과학기술대·창원대에 ‘대학 기술지주회사’ 설립 인가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6.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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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전경. 사진=국민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국민대·서울과학기술대·창원대가 교육부로부터 산학연 협력기술지주회사(대학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인가받았다.

교육부는 12일 3곳의 대학교에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산학연 협력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대학이 현금·기술 같은 현물을 출자해 설립하고 기술이전과 자회사 운영 등으로 수익을 내게 된다.

현재 각 대학의 단독 기술지주회사와 대학·지역연합 기술지주회사 등 66곳이 운영중이다.

대학별로 보면 먼저 국민대는 디자인·방송 등 문화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자회사 유치 전략을 제시했으며 디자인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생활리듬 관리제품 생산업체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 서울과학기술대는 자회사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투자비용을 지원하는 '사업화 종합지원제도'를 바탕으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영상구현장치 개발 회사를 만들 방침이며 창원대의 경우 1호 자회사를 통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야구) 구단·선수 관리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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