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IT융합공학과·글로벌한국학과 신설…‘내년 신입생 첫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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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IT융합공학과·글로벌한국학과 신설…‘내년 신입생 첫 모집’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6.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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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전경. 사진=삼육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IT융합공학과를 신설해 2019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첫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 또 국제 캠퍼스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글로벌한국학과(정원 20명)도 신설해 운영한다.

먼저 삼육대 IT융합공학과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IT 융합산업에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여러 전문 응용분야와 융합할 수 있는 창의적 전문 IT인력을 배출하겠다는게 목표다.

특히 기초역량으로 프로그래밍의 기초부터 실습까지 체계적 학습을 통해 분야별 응용역량을 함양하고 고급역량으로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을 익히고 산학협력 프로젝트, 인턴십 등을 통해 산업현장 적응 역량도 강화한다.

류한철 학과장은 “ICT 융합교육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의 주요 핵심기술인 네트워크, 센싱, 임베디드 기술을 함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웨어러블 시스템 등 최신 기술도 교육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창의적 ICT 융합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는 한국을 제대로 이해하고 알릴 수 있는 국제적인 한국학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한국 교류·홍보 전문가’와 ‘한국 문화·한국어교육자’ 양성을 위해 다양한 이론 교육, 문화 체험, 현장실습, 인턴십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내국인 학생을 대상으로는 한국학 관련 문화기관 경영 기획·문화 정보 기획·문화정책 개발·문화사업 기획 등 직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고도화했다. 외국인 학생에게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학 과정을 이수하게 해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전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육대학교 관계자는 “삼육대는 글로리(Glory) 인재장학기금, 세천사장학기금, 교육·연구기금, 우수교원확충기금 등을 별도로 마련해 신설 학과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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