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유플러스, 드론 관제 사업 확장 활발
물류·수송 등 다방면에서 드론 활용 높아질 전망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들이 드론 관제 사업을 점점 확장하고 있다. 제5세대 이동통신(5G) 시대를 맞아 물류, 농업, 수송 등 드론의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이에 대비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과 DJI는 지난 8일 중국 선전 DJI 본사에서 이동통신망 기반 드론 영상 관제 제품∙솔루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세일즈∙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자사 ‘T라이브 캐스터’ 기반의 고성능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인코더∙모바일 어플리케이션∙서버 소프트웨어 등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DJI 제품으로 촬영한 영상의 전송 지연율을 최소화해 HD급 화질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게 된다.앞서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무인비행장치 시범사업’ 대표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일찌감치 드론 사업에 나섰다.무인비행장치 시범사업은 국토부가 ‘무인비행장치의 안전증진 및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공역에서 비가시권, 야간, 고고도 등 다양한 비행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추진된 실증사업이다.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LG유플러스는 정관에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무인비행장치(관련 모듈 포함)의 구입, 제조, 판매 및 대여업, 정비, 수리 또는 개조 서비스, 무인비행장치사용사업 등’을 추가하기도 했다.물류·수송 등 다방면에서 드론 활용 높아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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