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들의 파란 머리를 볼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이 7.09%로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민주당은 사전투표율이 20%에 이르면 소속 여성의원들이 파란 머리 염색을 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현재 추세라면 다음날까지 이어질 사전투표가 투표율 20%를 넘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첫날 같은 시각 기준으로 이번 투표율은 2017년 5월 대선 사전투표율(9.45%)보다는 낮지만 2014년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율(3.93%)과 2016년 4월 20대 총선 사전투표율(4.46%)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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