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숭실대학교는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 숭실대 형남공학관 2층 형남홀에서 ‘제3회 형남음악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개교 121주년을 맞은 숭실대가 1954년 서울에서 재건됐을 때 초대 총장이었던 고 김형남 박사는 평양 숭실대학 동문이자 서울 숭실대학의 제2대와 제7대 재단이사장을 역임했다.
황준성 숭실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영원한 숭실인인 고 김형남 이사장님을 감사와 추모의 마음으로 기리기 위해 이번 제3회 형남음악제를 개최했다”며 “평생 하나님을 찬송하는 마음으로 숭실을 섬겼던 고 김형남 이사장의 뜨거운 사랑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제에는 숭실의 음악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숭실 음악원 교수들의 연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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