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재 정무수석, 영수회담 수용…“토 달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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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재 정무수석, 영수회담 수용…“토 달 일 없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1.06.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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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이 13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민생경제 논의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 "토 달 일이 없다"며 수용 의사를 밝혔다.

 

▲ <사진=뉴시스>

 

김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찾아 손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야당 대표가 보자고 하는데 더군다나 민생을 걱정하면서 그러는데 토 달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저희도 뵙자고 할까 생각하고 있었다"며 "뵙고 상의할 일이 있으면 상의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국민들이 아파하고 있다. 민생을 돌보라고 외치고 있다"며 "대통령께 민생경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담을 제의한다"며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아울러 "서로 무릎을 맞대고 앉아 우리 국민에게 닥친 삶의 위기에 대해 대통령과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다. 이제는 만나야 할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늘 청와대는 정치권에 대해 열려있다"며 "민생문제에 대해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접근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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