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 국내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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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 국내 정식 출시
  • 이한재 기자
  • 승인 2018.05.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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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리스닝 기능‧스마트 헤드 제스처 기능 탑재
소니의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는 기존 이어폰과 달리 제품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소니코리아는 무선 이어폰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8’에서 공개된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는 듀얼 리스닝 기술을 적용한 오픈 스타일 무선 이어폰이다. 듀얼 리스닝은 음악을 감상하거나 통화를 하면서 동시에 외부의 소리를 듣거나 대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 이어폰과 달리 제품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더불어 볼륨 자동 조절 기능과 스마트 헤드 제스처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안드로이드의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의 시리와 같은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플랫폼을 지원한다.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는 블랙, 골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는 스테인리스와 고무 재질로 제작됐다. 귀 아래쪽에 위치하도록 설계돼 액세서리나 미세먼지 마스크와 함께 사용해도 안정감 있게 착용할 수 있다. 무게는 10.6g으로, 기본 제공되는 폼팁은 사용자의 귀 사이즈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3가지의 크기로 제공한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4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 전용 케이스를 충전기로도 활용할 수가 있어 외부에서 최대 3회 충전이 가능하다. 고속 충전 기능도 제공돼 7분의 충전으로 최대 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하면 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는 출퇴근, 업무, 운동 등 일상생활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주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스마트한 시티 라이프를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소니스토어에서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 출시를 기념해 29일 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더블 마일리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온라인 및 모바일 소니스토어와 소니스토어 압구정에서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기존 마일리지의 2배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최대 8%의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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