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손잡고 어린이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바른 전기안전 습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푸르밀은 ‘뼈가튼튼 고칼슘저지방우유’(900ml) 제품 패키지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 형태로 제작된 감전사고 예방수칙을 삽입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콘센트를 만지다 주로 감전되는 것에 주목해 감전사고 예방수칙은 콘센트 사용 시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그림과 문구로 구성됐다.
캠페인에 활용되는 뼈가튼튼 고칼슘저지방우유는 일반우유 대비 유지방은 낮추고 칼슘은 2배(100㎖당 210㎎)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A·B1·D3 등을 함유한 웰빙 우유로, 어린이 건강을 생각해 주부들이 많이 찾는 제품이다.
푸르밀은 또한 공식 페이스북에서 ‘올바른 전기안전 습관 캠페인’ 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푸르밀 제품을 비롯해 전기안전을 위한 콘센트 커버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감전사고로 부상 또는 사망한 어린이는 32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0~5세 사이 유아의 비중이 77.2%였고 유형별로는 장난 및 놀이로 인한 사고로 다친 어린이가 85.6%였다.
푸르밀 관계자는 “전기안전 교육을 통해 어린이 감전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공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푸르밀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전기안전 뮤지컬 공연에도 면역을 생각한 발효유 엔원을 협찬하며 어린이 안전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르밀은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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