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北정상회담 기대감에 24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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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北정상회담 기대감에 2470선 ‘회복’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8.05.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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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이 재개된 가운데 개인의 매수세 유입에 힙입어 2470선으로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4포인트(0.56%) 상승한 2474.55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주요 지수는 에너지 업종 약세에도 반도체 업종의 강세로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북미 정상회담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됐으나 스페인의 정치적 리스크 부각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앞두고 원유 생산 증가 가능성이 부각돼 다우지수와 S&P500은 하락폭을 확대했다. 다만 반도체 업종의 강세로 나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

현재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7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2억원과 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6.10%)과 건설업(10.60%), 기계(5.12%), 철강·금속(4.82%), 운수창고(3.31%) 등 대부분이 강세다. 반면 의약품(-1.74%)과 전기·전자(-0.68%), 통신업(-0.44%), 서비스업(-0.53%)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차가 1.08%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POSCO(3.47%)와 LG화학(0.43%), KB금융(0.36%), 한국전력(2.63%) 등이 상승세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0.95%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SK하이닉스(-0.84%)와 셀트리온(-2.18%), 삼성바이오로직스(-2.32%), 현대모비스(-1.28%)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3.07포인트(1.35%) 오른 871.51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인 홀로 10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원과 1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속(8.34%)과 건설(7.98%), 운송(8.02%), 비금속(7.29%), 종이·목재(4.84%) 등이 강세다. 반면 기술성장업(-1.60%)과 제약(-1.46%), 출판·매체복제(-0.94%), 기타서비스(-0.93%), 유통(-0.70%)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나노스(3.11%)와 컴투스(0.96%), 파라다이스(1.57%), 카페24(3.72%), CJ오쇼핑(1.1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32%)와 신라젠(-3.78%), 에이치엘비(-1.67%), 바이로메드(-0.54%), 메디톡스(-1.03%) 등이 내리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40원 내린 107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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