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종화동 해양공원 앞 해상 만취 익수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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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종화동 해양공원 앞 해상 만취 익수자 구조
  • 손봉선 기자
  • 승인 2018.05.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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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후 물가에 접근시 해상추락 등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종화동 해양공원 앞 해상에 추락한 이모(24·남.광주거주)씨를 긴급 구조했다.    사진제공=여수해경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26일 오후 9시 16분께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 앞 해상에 추락한 이모(24·남.광주거주)씨를 긴급 구조, 조치하였다.

해경에 따르면 26일 오후 9시 16분께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 앞 해상에서 관광객인 이씨가 친구 3명과 함께 여수 해양공원 낭만포차 에서 술을 마시던 중 속 이 메스꺼워 바람을 쐬기 위해 부둣가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중심을 잃고 해상에 추락하였으나 같이 있던 친구가 인근 해경출장소에 신고, 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던진 구명부환을 긴급 투하하여 바다에 빠진 이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이날 사고 현장을 지나가던 김영식(51세, 남, 여수거주) 씨가 상황이 매우 급박함을 인지하고 경찰관과 함께 바다에 뛰어들어 이 모 씨를 9분여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한편, 구조된 이씨는 바다에 빠져 저체온으로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담요 및 건포 마사지 등 응급조치를 취한 가운데 건강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친구 3명에게 무사히 인계 귀가 조치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여수 해양공원 낭만포차 일원에서 술을 마시고 간혹 술기운에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하려거나 술에 취해 추락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해안가에 유락행위를 할 때는 항상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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