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 등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는 지난달 배당오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증권은 24일 구 대표가 자사주 7500주(지분율 0.01%)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배당오류 사태 전인 지난달 2일 공시 때보다 5천주가 늘어난 것이다.
구 대표는 이달 18일 자사주 1000주를 주당 3만7900원에 장내매수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4차례에 걸쳐 5000주를 사들였다. 또 장석훈 부사장 3000주, 사재훈 전무 4000주 등 임원 중 24명이 각각 2000~4000주씩 자사주를 매입했다.
앞서 삼성증권은 배당오류 사태에 따른 3대 자기 혁신 과제 중 하나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구 대표를 비롯한 임원 27명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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