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만 65세 미만 의료사각지대 계층에 틀니 지원
상태바
동해시, 만 65세 미만 의료사각지대 계층에 틀니 지원
  • 이상훈 기자
  • 승인 2018.05.24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동해시(동해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문)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65세 미만 의료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 - 틀니지원’을 추진한다.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간자원 연계로 더욱 탄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동해시 만의 사업이다.

틀니 지원 사업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 장애 및 위장, 영양, 건강 상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65세 미만 저소득층 (의료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대상으로 하며, 동해시 해오름천사 소액 기부금을 활용하여 동해시 치과의사 협회와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기존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의 경우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대상이 되어 지원을 받고 있었으나, 만 65세미만 대상자들은 공적 지원에서 제외되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와 관련, 시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한 공고, 동해 소식지 게재 등을 통해 28일부터 7월 6일까지 40여 일간 각 동 주민센터에서 틀니 지원 신청을 접수하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틀니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수혜자 중심의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행복한 복지 동해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