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마철 대비 건설현장 일제점검 및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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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마철 대비 건설현장 일제점검 및 안전교육 실시
  • 이동욱 기자
  • 승인 2018.05.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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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위험요소·수해방지 대책 중점 점검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주요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오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할 계획으로 17개의 점검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도로·철도·하천·수자원·건축물 등 전국의 주요 건설현장 591개소에 대한 ‘우기대비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터파기·흙 쌓기 공사와 같이 최근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타워크레과 건설기계 사용현장, 화재 위험 공사현장,  대규모 국책건설사업 공사현장 등이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집중호우 및 태풍에 취약한 절개지·지하굴착공사·하천제방공사·건축물 공사 등의 수해 위험요소와 수해방지 대책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공사장 주변의 지반침하·붕괴 위험 계측관리 실태·임시시설물 설치의 적정성·품질 및 안전관리 계획 수립·화재위험 안전대책·적재불량 덤프트럭 등을 집중 점검한다. 건설공사의 감리업무 이행실태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설현장은 포상하고,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업무정지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건설공사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반침하 및 타워크레인, 임시시설물 관련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2018년 상반기 건설 기술자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강희업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일제점검 및 안전교육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해 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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