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제29회 화도진축제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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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제29회 화도진축제 성황리 폐막”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8.05.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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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고의 군영축제 화도진축제, 양일간 관람객 12만명 참여
제29회 화도진축제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동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 대표군영축제인 제29회 화도진축제가 12만명이 다녀간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29주년을 맞는 화도진축제는 ‘한미수호통상조약 제136주년 화도진의 빛’이라는 주제로 개최돼 대표 프로그램인 ‘한미수호통상조약 조인식 재현’, ‘어영대장 축성행렬’ 등 화도진의 역사성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특히 화도진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어영대장 축성행렬’은 의장대 사열, 검무, 전통무예시범 및 대포시연 등이 가미된 ‘교지하사식’을 필두로 대형인형 퍼레이드, 전통무예단, 취타대, 군악대, 600여명의 주민 참여 등 화도진축제만의 퍼레이드를 구성하여 많은 주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작년에 이어 설치된 동구관광콘텐츠체험관 및 동구의 대표기업인 동구제강,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트롤리버스 운영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동구의 다양한 관광콘텐츠 및 문화재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무대공연으로는 퓨전비보이, 뮤지컬 갈라쇼 EDM 등 다양한 현대공연과 남사당놀이, 지역예술인이 함께한 전통공연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사했으며, 특히, 18일 저녁에는 ‘홍진영’, ‘신유’, ‘박애리’, ‘진성’ 등 인기가수가 총 출동한 티브로드 특집공개방송을 구성해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어린이댄스경연대회, 청소년프린지 페스티벌, 구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주민참여행사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먹거리장터 등을 구성·운영하여 주민참여형 축제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사이언스 매직쇼 등 어린이를 위한 공연행사 및 다양한 홍보체험행사, 푸드트럭존 등을 선보이며,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풍성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구 관계자는 “제29회 화도진축제가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도진축제만의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주민 및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인천 최고 군영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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