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지은희 3언더파 공동 17위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전인지가 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날 전인지는 애니 박, 제시카 코르다, 제이 마리 그린, 아사하라 무뇨스 등과 함께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렉시 톰슨과 우승 경쟁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전인지는 전반 12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다. 이어 후반 2∼3번 홀, 6∼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날카로운 샷 감각을 뽐냈다.
한편 ‘맏언니’ 지은희는 버디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스테이시 루이스 등과 공동 17위에 올랐다.
유소연과 김효주는 나란히 2언더파 69타를 기록해 대니엘 강 등과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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