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에서 원클릭으로 국제전화를 걸고 국제문자메시지 등 각종 편의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002' 어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002는 LG유플러스의 국제전화 002를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별도의 요금제 가입 없이 1분당 미국 109원, 일본 188원, 중국 109원 등 국내 음성통화료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002는 국제전화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래픽 및 편의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비주얼 주소록' 기능은 휴대폰 주소록 중 국제전화 번호만 골라 세계지도에 지역별 아이콘으로 표시해줘 복잡한 번호입력 없이도 원클릭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

또 '스마트 키패드'는 전화하는 국가의 식별번호를 입력함과 동시에 현지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줘 국제전화 에티켓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제문자메시지(SMS·MMS)'의 경우 인사, 감사, 안부 등 미리 저장해둔 상용구를 이용해 영어를 간편하게 입력·발송할 수 있고, 터치스크린으로 직접 손글씨를 입력하거나 사진을 첨부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국제전화 및 SMS를 이용 내역을 날짜·전화번호 별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통화시간과 요금까지 알려준다. 이 앱은 3일부터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OZ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는 다음주부터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