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자유한국당은 15일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출마에 따라 보궐선거가 확정된 4개 지역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 지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경남 김해을에 서종길 경남도의회 의원을 공천하기로 했다. 이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로 보궐지역으로 결정됐다.
또 한국당은 민주당 양승조 전 의원의 충남지사 출마에 따라 공석이 된 충남 천안병에 이창수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을 공천했다. 박남춘 전 의원의 인천시장 출마에 따라 보궐이 확정된 인천 남동구갑에는 윤형모 전 새누리당 법률지원부단장을 공천하기로 했다.
한국당 이철우 전 의원의 경북도지사 출마에 따라 다시 선거를 치르게 된 경북 김천은 송언석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내세우기로 했다.
노원병에는 강연재 법무법인 나우리 변호사가 나선다. 강 변호사는 '안철수 키즈'로 불릴 정도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의 최측근으로 분류됐으나 지난해 국민의당을 탈당, 최근 홍 대표의 법률특보를 맡아 일했다.
한편, 한국당은 또 울산 울주군수 후보에는 이순걸 전 울주군의회 의장을, 충남 아산시장 후보에는 이상욱 당협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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