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탱탱 비빔쫄면’, 출시 보름만에 100만 봉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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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탱탱 비빔쫄면’, 출시 보름만에 100만 봉지 판매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05.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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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식감 탱탱 비빔쫄면(왼쪽)과 가쓰오 메밀냉소바(오른쪽) 제품. 사진=풀무원 제공.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풀무원식품은 ‘생면식감 탱탱 비빔쫄면’이 출시 보름 만에 판매 100만 봉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탱탱 비빔쫄면은 이번 여름 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풀무원 생면식감의 신제품으로 지난 4월 한달 동안 약 170만 봉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매출액은 약 17억원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탱탱 비빔쫄면은 하루에 약 6만 봉지씩 생산하고 있다.

탱탱 비빔쫄면의 인기 비결은 유명 분식집에서 맛볼 수 있는 쫄깃하고 탱탱한 진짜 쫄면의 식감을 살린 점으로 풀이된다. 탱탱 비빔쫄면의 쫄깃한 면발은 비유탕면 제조기술을 보유한 풀무원만이 만들 수 있는 면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메뉴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면의 식감을 구현할 수 있는 라면 제면기술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또 탱탱 비빔쫄면 면발은 튀기지 않았기 때문에 기름에 튀긴 ‘유탕면 쫄면’보다 100Kcal 이상 칼로리가 낮고 포화지방도 절반 수준이다.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고 매콤 새콤한 ‘숙성 비빔장’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 비빔장을 개발하기 위해 전국 30여 곳의 쫄면 맛집을 돌며 대중이 선호하는 맛을 분석했다. 탱탱 비빔쫄면의 숙성 비빔장은 매콤한 태양초 고추장에 과일의 단맛을 더한 후 3일간 숙성했다.

송아영 풀무원식품 생면식감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국내 여름 라면시장은 비빔면류 중심으로 메뉴가 단조로운 편이어서 쫄면이라는 메뉴가 소비자들에 신선하게 다가갔을 것”이라며 “올 여름 라면 시장의 다크호스는 쫄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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