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 방사선량 40분의1로 줄인 ‘MINE’ 독점판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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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제약, 방사선량 40분의1로 줄인 ‘MINE’ 독점판매 계약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8.05.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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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충정로 경보제약에서 계약 체결 후 강태원 경보제약 대표(오른쪽)와 오준호 HDT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보제약 제공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경보제약은 의료용 엑스레이 제조 전문기업 HDT와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기 ‘MINE’의 국내외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MINE은 X선 발생 효율을 높이고 촬영시간을 단축해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되는 방사선량을 기존 엑스레이의 40분의 1까지 줄인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기다. 이 기기는 일반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하는 0.1mSv(밀리시버트)의 피폭량을 0.0027mSv까지 줄이면서도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소아 환자는 물론 엑스레이에 자주 노출되는 의료인들에게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최근 의료용 방사선 기기 사용빈도가 높아지며 1인당 연간 방사선 피폭량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MINE이 점차 성장하는 국내외 영상진단기기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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