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텐·더마틱스 울트라, 김아랑 모델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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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텐·더마틱스 울트라, 김아랑 모델효과 ‘톡톡’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8.05.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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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김아랑 SNS 타고 신뢰감 상승 이유
한미약품 종합영양제 텐텐이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곽윤기 선수 인스타그램 캡쳐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를 광고모델로 세운 한미약품 종합영양제 ‘텐텐’과 한국메나리니의 흉터전문치료제 ‘더마틱스 울트라’가 SNS를 통해 기대 이상의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9일 김아랑의 동료 선수인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는 본인의 SNS에 ‘키커서좋겠다~ 나도요즘먹는다~텐텐~’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ㅋㅋㅋ 먹고 아랑 언니처럼 크릴 바랄께요’ ‘저도 오늘부터 텐텐 먹을거예요’라는 글을 남기며 텐텐에 대한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김아랑 선수 역시 자신의 SNS 개인 방송을 통해 텐텐을 섭취하는 모습을 올려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 관계자는 “김아랑 선수의 광고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3월부터 텐텐을 찾는 문의가 늘더니 이후 약국가 판매량이 2~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텐텐의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은 김아랑 효과와 더불어 연인이나 지인에게 텐텐을 추천하는 ‘놀이문화’가 형성된 이유도 있다”면서 “특히 SNS로 급속히 유행이 퍼지는 추세도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김아랑 선수 인스타그램 캡쳐

흉터전문치료제 더마틱스 울트라도 김아랑 효과에 표정관리를 하고 있다.

더마틱스 울트라는 SNS와 블로그 등에서 일명 ‘아랑 연고’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김아랑 선수가 경기 도중 넘어지며 생긴 왼쪽 뺨 흉터를 더마틱스 울트라로 치료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신뢰감을 주고 있다. 이 역시 김아랑 선수가 자신의 SNS에 직접 더마틱스 울트라로 흉터를 치료하는 동영상을 올려 이슈를 모은 바 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전문 모델이 아닌 운동선수가 본인의 SNS 등에 직접 제품을 소개하는 등의 모습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텐텐과 더마틱스 울트라 역시 이 같은 사례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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