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6동, 어울려 함께 요리하고 식사 통해 정서적 교감 나눠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정6동주민센터는 최근 홀몸어르신들과 신정6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손수차린 행복밥상’행사가 진행됐다.
‘손수차린 행복밥상’은 신정6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려 밥상을 차리고 식사를 통한 정서적 교감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6동 홀몸어르신 5명과 협의체 위원 5명이 유부주머니 떡만두국을 만들었다. 어르신들이 둘러앉아 유부주머니 속에 만두 속을 넣고, 미나리로 예쁘게 묶어 유부주머니를 만들었다.
조00어르신은 “이렇게 이쁜 걸 아까워서 어떻게 먹어.” 김00어르신은 “난 오늘 유부주머니만두를 처음 만들어봤어. 이런 것도 있고 정말 재미있네. 다 같이 식사하니깐 밥맛이 좋아.”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수미 신정6동장은 “‘손수차린 행복밥상’은 관내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회복하고 새로운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라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홀몸어르신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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