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국내 최대 포털 기업 네이버의 ‘뉴스 및 댓글’ 개선책 발표에 대해 소상공인 노력도 합치돼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연합회는 9일 논평을 통해 “급속한 성장으로 네이버의 영향력이 막대해지기까지 그 과정에서 명암이 있었으나, 네이버측의 전향적인 자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번 개선책을 계기로 네이버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글로벌 스탠다드 플랫폼 모델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새롭게 변화하는 네이버 플랫폼 구성에 있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건전하게 강화하는 구성 또한 포함되길 바란다”며 “네이버 방향성과 소상공인들의 혁신을 향한 부단한 노력이 합치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최근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뉴스 편집 및 댓글 논란에 홍역을 치루고 있는 중이다. 이날 네이버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뉴스 편집 중단과 모바일 첫 화면 뉴스를 제외하는 등의 검색 중심 개편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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