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 국내 최초 인버터형 냉난방 ‘차량용 무시동 에어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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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 국내 최초 인버터형 냉난방 ‘차량용 무시동 에어컨’ 출시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8.05.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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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동 상태에서 최대 8시간 운전 가능
상업용 냉장냉동 전문기업 캐리어냉장이 국내 최초 인버터형 냉난방 ‘차량용 무시동 에어컨’을 9일 출시했다. 사진=캐리어냉장 제공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상업용 냉장냉동 전문기업 캐리어냉장이 국내 최초 인버터형 냉난방 ‘차량용 무시동 에어컨’을 9일 출시했다.

‘차량용 무시동 에어컨’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으며 △인버터 기술 적용 △동급 용량 대비 크기 최소화 △히트펌프식 냉난방 겸용 △디자인 차별화 등 캐리어냉장의 선도기술이 집약됐다.

이번 신제품은 일체형으로 설계돼 기존 차량 내 선루프가 차지하는 공간을 활용, 장착할 수 있다. 또, 대형트럭‧대형버스‧트랙터‧캠핑용차량‧특수차량 등 차량의 제품 생산 단계뿐만 아니라, 이미 생산을 마치고 출고된 제품에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제품은 캐리어냉장의 진화된 인버터 기술이 적용돼 배터리 추가 적용 시 무시동 상태에서 최대 8시간 운전이 가능하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총 7개 센서를 적용, 제품 효율과 안정성도 극대화했다. 2~3개 센서를 적용하는 일반적인 제품과 비교해 높은 수준의 효과적인 인버터 제어를 실현한다.

냉방뿐만 아니라 보조 난방도 가능하다. 이 기능은 일교차가 큰 계절이나 쌀쌀한 야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유류 난방기인 무시동 히터에 비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외에 시스템 조작과 디자인 면에서도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가정용 에어컨 리모콘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전예약, 절전 운전, 디스플레이 밝기 조정 등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고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캐리어냉장은 “자체 조사 결과 엔진 6000cc급 화물차량에서 발생하는 공회전 연료소비 기준으로 본 제품 적용시 연간 250만원 이상의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며 “해당 시스템은 국내 특허 인증을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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