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GS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3% 하락한 566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4562억원으로 13.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723억원을 기록하면서 37.4% 감소했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는 1분기 원유가격 하락 추세에 따른 전 분기 대비 재고평가차익 규모 감소, 원유도입비용 증가, 정비보수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GS EPS, GS E&R 등 발전자회사들이 신규 발전설비 가동, 동절기 전력 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GS의 실적이 전 분기 보다는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GS칼텍스의 정비보수가 완료됐고 유가도 최근 상승하는 등 향후 회사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들도 있지만,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기조 등 여전히 만만치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