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6.13 지방선거 수도권 출마 후보 마무리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바른미래당이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8일 경기지사 후보로 김영환 전 의원, 인천시장 후보로 문병호 전 의원을 확정했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김 전 의원과 문 전 의원을 각각 단수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앞서 당은 문병호, 김영환 후보에 대해 각각 인천시장, 경지지사로 출마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려왔다"며 "두 후보께서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바라는 마음과 선당후사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에 이어 문 후보, 김 후보가 결정됨으로써 바른미래당의 6·13 지방선거 준비에 큰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두 후보의 공천이 결정되면서 당은 6.13 지방선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출마 후보를 최종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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