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어린이날 맞아 임직원 가족초청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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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어린이날 맞아 임직원 가족초청행사 진행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8.05.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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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화제된 '네쌍둥이'도 참석…사업장별 다양한 어린이 체험활동 진행
삼성SDI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가족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삼성SDI 제공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삼성SDI는 어린이날을 맞아 기흥‧수원‧천안‧청주‧구미‧울산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가족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전기차 시승, 스마트 캐리커쳐, 쿠킹 클래스,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레이스 체험을 비롯해 일회용 컵을 대신할 북극곰 컵 만들기, 지구온난화 체험 등의 수업을 들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푸른별 환경학교’가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이날 전국 6개 사업장에 참석한 임직원 가족은 총 8600여 명에 이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올해 초 다둥이 출산으로 화제가 된 ‘네쌍둥이’가 아빠 회사인 삼성SDI 기흥사업장을 찾아 의미를 더했다.

네쌍둥이 아빠인 삼성SDI 정형규 책임과 엄마 민보라씨는 지난해 12월 9일 아들 셋, 딸 하나의 이란성 네 쌍둥이 시우(施瑀), 시환(施歡), 윤하(允昰, 딸), 시윤(施允)을 출산했다.

정 책임 부부는 “첫째 아이 하나만 키울 때는 잘 몰랐는데, 네쌍둥이를 낳으면서 회사 동료들의 배려, 사회적 관심과 도움까지 받다 보니 ‘나눔의 가치’를 정말 느끼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회사 동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서 150일 맞이 첫 나들이로 오늘 행사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가정과 회사는 상호보완 관계’라는 전영현 사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임직원 대상 메시지에서 가화만사성을 강조하고 “가정에서의 행복과 즐거움은 활기 넘치는 조직 생활로 연결되고, 가정에서의 삶의 질 향상이 업무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그런 의미에서 가정과 회사는 원팀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만들어 가족과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근무 문화를 만들어 가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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