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메리디안’과 손잡고 고성능 사운드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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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메리디안’과 손잡고 고성능 사운드바 출시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8.05.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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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까지 사운드바 신제품 구매고객에게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 증정
LG전자가 7일 2018년형 사운드바를 출시, 국내 오디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LG전자 제공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LG전자[066570]가 7일 2018년형 사운드바(SK10Y·SK8Y·SK5Y)를 출시, 국내 오디오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SK10Y’에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오디오’와 공동 개발한 고음질 음향기술을 적용했다.

메리디안은 영국 대표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스피커는 물론 디지털 사운드 처리 기술과 디지털 음원의 포맷 및 규격들을 개발해왔다. 특히, 아날로그 오디오 기술과 디지털 오디오 기술을 조화롭게 접목시킨 것으로 명성이 높다. 또한, 럭셔리 SUV ‘레인지 로버’의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설계하기도 했다.

‘SK10Y’와 ‘SK8Y’는 입체음향 시스템인 ‘돌비 애트모스’ 기능도 적용돼, 마치 영화관처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화면에 나오는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앞이나 뒤, 위에서 들리는 것처럼 만들어 준다.

‘SK10Y’는 5.1.2 채널 550와트(W)의 강력한 출력을 갖췄다. 5.1.2 채널은 전방의 좌·우·가운데와 후방의 좌·우 5개 채널, 서브 우퍼 1개 채널, 업파이어링 스피커 2개 채널이란 의미로 돌비 애트모스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특히,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 스피커는 공간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SK8Y’와 ‘SK5Y’는 2.1 채널 360와트의 출력을 갖췄다.

2018년형 사운드바는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SPK8S)’를 추가로 구매해 연결하면 손쉽게 다채널의 홈씨어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는 2채널의 140와트의 출력을 갖췄다.

LG전자는 ‘SK10Y’와 ‘SK5Y’를 LG베스트샵에서, ‘SK8Y’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각각 판매한다. 5월 말까지 사운드바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5만원 상당의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모델별 출하가는 SK10Y가 129만9000원, SK8Y가 59만9000원, SK5Y가 39만9000원이다.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인 SPK8S는 24만9000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메리디안의 음향 기술과 돌비 애트모스의 입체감으로 ‘LG 사운드바’만의 고품격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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